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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될까? (#비오틴결핍증) 스트레스와 유전적요인이 맞물려 날이 갈수록 탈모환자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잠재적 탈모인구가 1000만명이라고 하니,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탈모와 관련하여 정말 수없이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고, 그 시장규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팽창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탈모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 혹은 영양성분이다. 모발강화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몇 가지 영양성분들이 있는데, 콜라겐 펩타이드, 아미노산 중 황함유 아미노산인 시스테인과 메티오닌, 비타민 중에서는 비타민C, 판토텐산 그리고 비오틴을 거론할 수 있다. 이중 비오틴(biotin)은 분자구조내에 황(sulfur, S)을 함유하고 있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비.. 더보기
엽산, 임신계획이 있다면 꼭 섭취해야 하는 이유 엽산(folate)은 라틴어의 잎(folium)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어 명명된 짙은 녹색의 잎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의 이름으로, folic acid 또는 folacin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엽산은 15세 이상의 한국인 1일 영양소 섭취기준으로 400μg을 권장하고 있는데, 임신부의 경우 여기에 220μg을 추가하여 620μg을, 수유부인 경우에는 150μg을 추가하여 550μ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표 1 참조) [표1] 한국인 엽산의 영양섭취기준 연 령 엽산 (μg DFE) 권장섭취량 충분섭취량 영아 0~5(개월) 6~11 65 80 유아 1~2(세) 3~5 150 180 남자 6~8(세) 9~11 12~14 15~18 19~29 30~49 50~64 65~74 75 이상 2.. 더보기
근육은 에너지원은 무엇? (feat. 단백질은 근육만들자) 작년 3월부터 헬스장에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건 순전히 오래 살고 싶어서였다. 나이가 들고 허리통증은 기본이고 거북목에다가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수준은 낮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수준은 높아져서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있다나 뭐라나!! 헬스장에 들어서니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단백질 파우더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아마도 직업의식에 연유된 것일지도 모른다. 유청단백질, BCAA, 크레아틴, 필수아미노산이라고 큼지막하게 써져 있는 통들이 어서 들어오라고 인사하듯 그렇게 진열되어 있다. 여기서 짚고 갈 사실은 “운동할 때 우리몸의 근육은 어떤 영양소를 열량원(에너지원)으로 사용할까?” 일단 우리몸에서 열량을 낼 수 있는 열량영양소들은 탄수화물, 단백질.. 더보기
술 마신 다음날 눈밑이 떨린다면? 술 마신 다음날 눈밑이 떨린다면? (feat. 마그네슘결핍) 술 좋아하는 직장인들 중에서 많이 보이는 증상 중 하나가 술 마신 다음날 눈밑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다. 기분 좋게 2차 3차 외치며 음주를 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 다음날 아침이 문제다. 머리가 쪼깨질 듯한 두통에도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침대 밖으로 나와 출근을 준비하고 길을 나선다.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에 좋다는 음료를 하나 사서 얼른 들이키고 버스를 타고 서있으려니 갑자기 눈밑에 경련이 일어나 파르르 떨린다. 이런 경험 해본 분들만 손 번쩍!!! 왜 술마시고 다음날 눈밑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일까? 술, 알코올의 대사과정에서 문제는 알코올 자체의 빠른 흡수 및 다른 영양성분들의 흡수 및 대사를 방해하는 데에 있다. 과량의 알코올 섭취가 비타민B.. 더보기
알코올, 술 마시면 살찔까? 알코올의 열량? (feat. 살쪄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술 때문이 아니라 안주 때문에 배가 나오고 살이 찌는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기름진 안주와 함께 음주를 하면 살이 더 찌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간과하면 안되는 것은 알코올 역시 1g당 7kcal의 열량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것과 비교하건데, 알코올은 상대적으로 고열량원인 셈이다. 삼겹살에 소주, 치킨과 맥주, 스테이크에 레드와인,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 빈대떡에는 막걸 리가 떠오른다. 뭐 TV 광고의 영향도 있겠으나 맛있는 식사와 어울리는 주류는 직업군이 형성될 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진다. 문제는 일상의 균형을 깰 정도로 과다하게 술을 좋아하고 마시는 경우이다. 또 한번 마시면 필름이.. 더보기
암발생과 항산화영양소는 어떤 관계가 있나? 암과 항산화영양소 (feat.항암효과) 암발생과 항산화영양소는 어떤 관계가 있나? 암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목하는 것이 유해 활성산소, 즉 프리라디칼의 공격에 의한 DNA의 손상이다. 프리라디칼은 생체 내 에너지 산화과정이나 지질과산화에 의해서도 만들어지나, 외적으로는 태양광선의 조사, 화학적 발암물질에의 노출, 과도한 스트레스, 약물복용 등의 여러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 있다. 프리라디칼은 암발생의 initiation과 promotion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암의 progression과 metastasis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프리라디칼을 없애주거나 처리할 수 있는 베타카로틴(β-carotene), 비타민E, 비타민C와 같은 다양한 항산화 비타민과 암과의 관련성이 수없이 많이.. 더보기
당뇨환자에게 항산화영양소가 도움이 될까? 당뇨와 항산화 (feat.Diabetes) 당뇨환자에게 항산화영양소가 도움이 될까? 당뇨환자는 정상인과 비교하여 프리라디칼(free radical)의 생성량이 많고 TBARS(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s)와 같은 지질 과산화물의 생성량도 증가하는 등 산화적 스트레스가 커져 이로 인해 여러 세포 조직의 손상이 초래된다. 이러한 산화적 스트레스의 증가는 당뇨환자의 혈장에서 비타민E나 비타민C 등이 정상인에 비해 더 빠르게 사용되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체내 자유라디칼과 지질과산화물 생성이 증가하는 것은 당뇨환자들에게 동맥경화증을 비롯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작용할수 있기 때문에, 항산화 영양소의 추가적인 섭취는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체내를 보호해 .. 더보기
항산화 효소와 항산화 영양소 정상적인 생리상태에서 활성산소의 발생양과 항산화 방어기전의 활성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인체내 항산화 방어기전이란 무엇인가? 유해한 활성산소가 세포와 DNA를 공격하는 것을 막아 우리 몸을 지켜주는 항산화 방어기전은 체내 항산화 효소체계 및 항산화 영양성분으로 구분된다. 우선 항산화 효소들은 하기와 같다; ① 시토크롬 산화효소 : 가장 독성이 큰 활성산소인 슈퍼옥사이드 라디칼(superoxide radical) 대한 최선의 방어책은 근본적으로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에 시토크롬 산화효소는 산소를 물분자로 환원시키는 과정에서 한번에 4가 환원을 수행하기 때문에 슈퍼옥사이드 라디칼과 같은 O2의 1가 환원 산물을 생성하지 않는다. ②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아제(Superoxide Di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