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버 술 마신 다음날 눈밑이 떨린다면?
본문 바로가기

영양과 건강

술 마신 다음날 눈밑이 떨린다면?

술 마신 다음날

눈밑이 떨린다면?

(feat. 마그네슘결핍)

 

 

술 좋아하는 직장인들 중에서 많이 보이는 증상 중 하나가 술 마신 다음날 눈밑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다.

 

기분 좋게 23차 외치며 음주를 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 다음날 아침이 문제다.

머리가 쪼깨질 듯한 두통에도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침대 밖으로 나와 출근을 준비하고 길을 나선다.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에 좋다는 음료를 하나 사서 얼른 들이키고 버스를 타고 서있으려니 갑자기 눈밑에 경련이 일어나 파르르 떨린다.

 

이런 경험 해본 분들만 손 번쩍!!!

 

왜 술마시고 다음날 눈밑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일까?

 

, 알코올의 대사과정에서 문제는 알코올 자체의 빠른 흡수 및 다른 영양성분들의 흡수 및 대사를 방해하는 데에 있다. 과량의 알코올 섭취가 비타민B군 및 비타민C, 지용성 비타민류는 물론 무기질의 대사 및 흡수까지도 방해하여 결핍을 초래한다.

 

알코올을 남용하는 과음러 폭음러 들에게는 슬픈 소식일수도 있으나, 명확히 말하건데 알코올은 사실 거의 모든 영양소들의 흡수 및 대사에 문제를 초래할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특히 알코올은 마그네슘의 소변 배출량을 증가시켜 체내 마그네슘을 빠르게 고갈시킬수 있는데, 이 마그네슘의 결핍증상 중 하나가 근육경련이라는 사실~~

 

칼슘과 더불어 대표적인 2가 양이온 형태의 마크로미네랄(macro mineral)인 마그네슘 결핍증상에는 근육경련을 포함한 방향감각상실, 구역질과 구토증, 발작, 심장박동의 증가 등의 증상이 포함된다.

 

마그네슘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해바라기씨 등의 씨앗식품, 아몬드 땅콩 등과 같은 견과류, 시금치, 호박, 브로콜리, 바나나와 같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